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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요리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땐! 간단한 어묵탕(오뎅탕)



추운 겨울,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땐 어묵탕이죠!


저는 길거리 음식을 좋아하지만 믿지는 못하는.. 믿음 부족한 사람입니다...만!

게으른 제가 함 해볼까?란 생각이 들었다는 것은 정말 초간단이라는 것!





육수를 내기 위해 큰 냄비에 물을 넣고 멸치, 다시마, 무, 대파, 양파를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만!

저는 얼떨결에 냉장고 안에 방치되고 있던 육수를 사용해주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재료는 어묵 8장, 대파 1대, 양파 1개, 느타리 버섯 1팩, 떡국 떡, 간마늘 반스푼, 고추 1개

(후추, 진간장, 국수장국 추가)


냉장고 속 모든 것을 다 때려넣는 기분으로 준비합니다.





요거슨 야매요리, 예쁜 꼬치 대신 집에 있는 은젓가락과 나무젓가락을 사용하여 꼬치를 만들어줍니당.

접으실 때, 삼분의 1씩 접은 뒤 꾸불꾸불하게 곱창을 만들어 꽂으셔야 안풀려용!!


저는 꼬치4개 만들고, 어묵 4장은 4등분씩 잘랐어요.


원래는 꼬치 끝에 떡국 떡을 꽂으려 했찌만, 떡이 단단하여 깨지더군욥..







육수에 다시마를 또 넣었는데, 생략하셔도 돼요! 

저는 육수에 물을 추가로 더 넣고, 다시마, 간마늘, 고추를 넣고 끓여주었습니다.

끓어오른 뒤에는 국물이 텁텁해질까봐 채망으로 걸러주었어요.



그뒤에 가장 딱딱한 떡국 떡을 먼저 넣어줬고요. 

떡이 말랑해졌을 때, 어묵, 채썬 양파, 버섯을 같이 넣어주었어요.






삼삼하게 먹고 싶어서 국수장국을 주로 사용했어요. (요거면 여름에도 일본소면느낌으로 국수 드실수 있어욥!)

육수물이 많았던 저는, 국수장국 7스푼, 진간장 2스푼 정도 넣었지만


내가 먹었던 오뎅국이랑 비슷할 때까지, 기호에 맞게 간장을 추가해주세요! 








후추 두번 톡톡 후 대파 투척!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어묵이 흐물해보이거나, 좀 풀어진다 싶을 때 드시면 됩니다. 양념장까지 만드시면 사먹는 것보다 더 맛나요.


양념장은 작은 종지그릇에 진간장 적절히 붓고, 고추가루 윗면 덮을 때까지, 참깨도 아이코 많이했다싶을 때까지, 참기름 3방울 정도


인덕션 사용하셔서 끓이면서 드시면 더 좋겠죠!





그럼 이만

야매 요리, 15분 포스팅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