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 규나 하루

대림미술관 데이트 <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전시회 휴무일 & 관람시간, 디멤버쉽 할인 (페이퍼 프레젠트 종이 전시)

날씨가 점점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개강이 코 앞인 오늘은 봄에 가기 좋은 전시회를 소개해드리려해요. 종이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작업들을 7가지 섹션으로 묶은 <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이란 전시에요. 

종이 덕후인가, 종이 변태인가!란 생각이 들 정도로 섬세하고, 다채로운 작품이 많아요. 종이가 주는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림미술관 <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 따뜻해지는 봄 날 하기 좋은 미술관 데이트가 될 것 같아요!


서울 종로 봄 데이트 코스 : 미술관 데이트 



대림미술관 전시 페이퍼 프레젠트
위치, 휴관일, 관람시간

TEL) 02-720-0667
매주 월요일 휴관(휴무)

화 - 일요일 10:00AM – 6:00PM
목, 토요일 (연장 개관) 10:00AM – 8:00PM 

매표는 전시 종료 30분 전에 마감됩니다.


경복궁 근처라 날씨 좋은날,
미술관 데이트와 궁 데이트를 코스로
엮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림미술관 전시 할인쿠폰, 가격, 멤버쉽


관람 요금은 6,000원이지만
대림미술관 & 디뮤지엄 모바일 앱 가입 후 로그인 인증하시면 
입장료 20 % 할인된 4,800원으로 관람 가능해요!

또한

티몬에서 평일관람 (클릭)
성인 4,000원, 학생 1,500원 어린이 500원에 구매가능해요




평소 전시회를 보시는 것을 좋아하시거나
데이트 코스로 미술관을 자주 가시는 커플들이라면
꼭 추천드리는 것이 D멤버쉽이에요!

기한은 1년이고
전시 3회 + 문화프로그램 1회 + 미술관 카페 아메리카노 1잔

이 구성이 15,000원이라 데이트 비용에 부담이 없죠!

오히려 이득


대림미술관 전시 관람 소요시간


소개해드리는 전시 <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은 
2017.12.7부터 2018.5.27일까지 하는 전시에요.

대림미술관 페이퍼 전시 관람 소요시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빠르게 훝으면 30분,
저는 기념품샵까지 1시간 정도 걸렸어요!




이 전시를 통해
위 질문에 대한 답이 바뀔 거라고 확신해요.

어렸을 때 종이 위로 그린 많은 그림들
매일 가지고 놀던 종이 인형과 참 가까웠는데

지금의 저는 책과도 멀고.... 
영수증 종이와 참 가깝네여...

동심 파괴된 기분...


대림미술관 페이퍼 프레젠트(종이 전시) 후기


첫번째 섹션의 전면 공간에 설치된 'Untitled'
작가 리차드 스위니(Richard Sweeney)가
미술관의 공간에 맞추어 현장에서 즉흥으로 만들어낸 형태라고 해요.



리차드 스위니 ‘Untitled’ 설치과정 ⓒDaelim Museum



깜깜한 공간 속, 조명의 빛에 따라
그 명암을 달리하는 순백의 종이작품들에 절로 몰입이 되었어요. 


고요한 새벽의 별 빛

너의 하늘로 내려가 깜깜한 너의 밤에
옅은 빛이라도 보태어 주고 싶어서

오밤 이정현, [달을 닮은 너에게],
'야광별' 중 발췌

사실 이 전시는 우연히 위의 글귀를 보고
참 좋아서, 예뻐서, 따뜻해서, 가게 된 전시에요. 

핸드폰 케이스 뒷면에 넣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든 글귀에요!!


순백의 종이에 화려한 패턴의 수를 놓는
핸드커팅의 귀재 '타히티 퍼슨(Tahiti Pehrson)'의
작품 'The New Beginning'이에요. 

섬세하고, 정교한 작업으로 느껴지는 입체감이 신기했어요! 매직아이하는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타히티 퍼슨(Tahiti Pehrson)는 작품을 제작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독특한 방식으로 계산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작품을 제작 중 버려진 칼날의 수로 계산하는 거에요. 'The New Beginning'을 제작하는데 사용한 칼날의 수는 총 2,500개라고 해요!

정말 엄청나죠



조명을 받아 작품 뒤로 드리워지는
그림자마저 예뻐서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섬세하게 커팅된 종이를 지나
햇살처럼 쏟아져 내린 빛과 그림자들

하얀 모래 해변 위
손뜨개질로 만든 해먹이 걸려진 느낌이 들었어요

사랑하고 싶어지는 글귀가
왜 이리 많누...



대림미술관 계단 벽면에도
감성을 자극하는 오밤 이정현 작가님의 글귀가 
전시되고 있어요. 

얼마큼 사랑하냐는 물음
왜 자꾸 나는 사랑을 확인 받고 싶은걸까요


속으로 한 글자, 한 단어 꾹 꾹 새기듯 읽으니
어쩐지 아련해지는 마음, 애틋한 마음

설레이는 마음이 드는 것이
봄이 오긴 오나보다



크으 작가님 걤성
내 취향 저격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혼미노시 가든'은 2015년 아틀리에 오이가 일본 기후현의 전통지 혼미노시(Honminoshi, 本美濃紙)를 이용해 기후현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해요.



작은 움직임에도 살랑이는 미백의 종이
꽃잎처럼 얇고 포근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오솔길을 지나는 것처럼 양쪽에 전시가 되어있어서
직접 보시길 추천해드려요!



토라푸 아키텍츠(TORAFU ARCHITECTS)의 ‘에어베이스(Airvase)’

아주 가늘게 커팅된 종이를 위로 잡아당기면 위의 사진처럼 그물망같은 화병이 만들어져요. 빛이 투과하며 만들어진 그림자는 데생으로 그려진것같아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에어베이스는 대림미술관 1층에서
굿즈로 판매
하고 있어요!


스튜디오 욥(Studio Job)이
가구 디자인 회사 ‘무이(Moooi)’와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종이 가구 시리즈(Paper Furniture Collection)’

캐비닛, 샹들리에, 탁자, 거울 등 목재 틀에 종이를 덧씌워 마감 처리된 가구들이 전시되어있었어요. 실제로 판매되고 실생활에서 사용될 만큼 실용성과 강한 내구성을 갖고 있다고 해요.




탁자 주변의 소품들도 예뻐서
사진 안찍고 지나칠 수 없을걸요!

탁자 위에 종이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
빔으로 쏘아져 볼 수 있는데요.
스파게티 만드는 법은 정말 최고였어요!

이번 전시회는 동영상촬영이 되지 않아요!
따라서 직접 대림미술관에 가셔서 보기를
권해드리고, 관람 시 유의하세요!



공예라는 말을 뛰어넘는
엄청난 작업에

감탄연발



일상에서 종이란 것은
주머니 속에 꾸겨 넣는 영수증부터 시작하는 흔한 것인데

사용되고, 버려지고, 소모되는 용도의 종이가 아닌
작품으로 사용된 화려한 종이들을 접하는 것이

무척이나 오랜만이라
감성 뽐뽐하는 전시였어요!



다음은 남자분들이
여자친구를 위해
집중해야하는 
포토존입니다

인스타그램에 인생샷으로
가장 많이 올라오는 섹션이에요!



대림미술관 3층에는
 4,000여개의 종이 꽃송이들이
흐드러지게 걸려있는 설치작품이 있어요. 

디올, 꼼데가르송, 꼴레드 등 유명 브랜드의 쇼윈도 및 쇼룸을 시공간을 초월한 환상의 공간으로 채워 온 디자인 스튜디오 '완다 바르셀로나(Wanda Barcelona)'의 작품이에요.



4,000여개의 종이 등나무 꽃과
그 안에 빛나는 크리스탈을 보니

동화 속에 있는 듯한 로맨틱한 기분을 느꼈어요!



ㅋㅋㅋㅋㅋ
인생샷을 남기고 싶었눈데

......

모델이 중요합니당


일곱 번째이자 마지막 섹션인 전시장 4층에는 
수천 개의 분홍빛 종이 갈대들이 가득한
‘Paper Walk’
을 만날 수 있어요.




직원분께서 때때로 향을 뿌려주시구요!

사방이 거울이기 때문에
공간이 끝없이 이어지는 기분이 들어요!




<너를 위한 선물> 전시회의 굿즈들은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 있는
종이화병, 모빌, 헌팅트로피부터 엽서, 파우치까지 다양해요!



오밤 이정현 작가님의 글귀가 적힌 테이프는
편지 봉투에 붙이면 예쁠 것 같아서  
살까말까 살까말까 옴춍 고민했어요.


선물로 좋을 것 같아요!





종이 덕후인가, 종이 변태인가!란 생각이 들 정도로
섬세하고 다채로운 작품이 가득한 전시에요. 

마음 애틋해지는 글귀에 감성 충전 완료!

종이가 주는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림미술관 <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
 
따뜻해지는 봄 날에 하기 좋은 미술관 데이트가 될 것 같아요!



경복궁 데이트 ♪ 한복 입고 인생샷 찍기 (경복궁 야간개장 입장료, 관람시간, 예매) (베스트 한복 대여 가격)

[캐논 M6 미러리스]수원 화성 성곽길 데이트 코스 추천 ♪ 장안문-화서문-서장대- 팔달문-지동시장 백종원의 푸드트럭(스테이크/닭꼬치/고기왕만두)

공감과 댓글은 사랑 하튜하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