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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규나 하루

[캐논 M6 미러리스]수원 화성 성곽길 데이트 코스 추천 ♪ 장안문-화서문-서장대- 팔달문-지동시장 푸드트럭(스테이크/닭꼬치/고기왕만두)


캐논 미러리스 M6으로
담은 수원 화성 성곽길 야경사진

날이 풀려, 꽃 피우면

더 예쁘고 산책하기 좋을
수원 화성 성곽길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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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목, 나의 아저씨
재밌어도 너- 무 재밌게 보고 있고
는 왜 이렇게 매 회마다 우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런 사람이고, 지금 내 기분은 이렇고
내 상황은 이런데, 난 괜찮다!하는
독백있는 드라마가 아니라
주인공의 하루를 통해
서걱서걱한 
현실이 와닿고 마음이 아프고
세상은 넘나 치열 혹독 각박한거 아니냐 T^T



드라마 속에 서울 야경, 지하철이 나오는데
그 장면들이 참 좋더라구요.
매일 지하철 안에만 있어서 몰랐는데
시점을 달리하니 서울야경 정말 예쁘더라구요!

연애뽐뿌보단
야경뽐뿌 오는 드라마

그래서 지하철 타고
야경보러 갔죠!



분당선을 타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인데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것은
멀리 나가야지만 관광지, 사람들이 찾는 명소
생각을 은연중에 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차를 타고 멀리 나가지 않아도
길이 잘 나있어 걷기 좋고
야경도 예쁜 수원 화성 성곽길 소개해드릴게요!


수원 화성 장안문 가는 방법, 수원 화성 성곽길 산책 코스 소요 시간


수원 화성 행궁 성곽길을 따라 산책도 하고
야경도 보고 싶어서 장안문을 출발지로 정했어요.

지하철 분당선을 타고 분당에서 수원쪽으로 가는 경우
장안문은 수원역, 수원시청역에 내려 버스를 타는 것보다
매교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는 것이 더 가까워요.

서현역 -> 매교역 -> 매교역 7번출구 나가면 보이는 버스정류장에서 25번, 64번, 112번, 20-1번, 98번 -> 장안문, 수원전통문화관 하차 (17분소요)

장안문 -> 화서문 -> 서장대(화서장대)
-> 팔달문 -> 지동시장 푸드트럭
이렇게 코스를 정했어요!

장안문에서 서장대까지 올라가는데 20분정도 걸려요!
긴 거리가 아니라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기 좋아요!


수원화성은 요금이 있지만
관람시간 이후엔 무료로 관람가능해요!




장안문 주변은 주택가가 많은 조용한 곳인데요!
주택을 개조한 루프탑 카페도 보이더라구요!
날 풀리면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아요.

저만 몰랐지, 굉장히 힙한 곳이었어!!!YO!



수원 화성 정조로, 수원 화성 장안문, 수원 화성 화서대




장안문에서 화서문쪽으로 걸어올라 갈 때
반대편에서 산책겸 내려 오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수원 화서문은 화성의 4대문 중 서쪽 대문이에요. 1795년(종조 19) 7월 21일 공사를 시작하여 1796년(정조 20) 1월 8일 마쳤다고해요.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보물 제403호로 지정되었고 석벽에는 석문공사를 담당하였던 사람과 책임자의 이름이 새겨져있어요!

공사를 담당한 인부들의 이름까지 적은 것으로 정조의 성격이 얼마나 꼼꼼한지 느낄 수 있었어요!


올라가는 중에 불꽃놀이를 하길래
뭐지 뭐지?했는데 하필이면 나무에 딱 가리는 경로여서
불꽃놀이를 제대로 감상할 순 없었어요!
무슨 날인가..???? 했더니

수원 야구장(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두산과 KT 경기
때문에 쏜 불꽃이었어요!



수원 화성 서장대 화서장대 야경, 서장대 산책 소요시간, 효원의 종 타종 


제가 장안문 도착했을 때가 거의 6시 20분쯤이었고
장안문에서 서장대(화성장대)까지 오르는데 20분정도 걸렸어요!

조금 더 일찍 갔다면 효원의 종도 타종했을텐데... 야경만 생각하느라 좀 늦게간게 아쉬웠어요. 1타는 부모님의 건강 기원, 2타는 가족의 건강 기원, 3타는 나 자신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해요. 3타에 천원!

이렇게 수원을 한 번 더 갈 이유가 생기고...



아래 노란불빛 보이는 곳이
화성행궁



지붕이 울렁이는 것이 아니라
비둘기 떼였다는 무서운 사실

서장대(화성장대)에서 장대라는 말은 성곽 일대를 한눈에 바라보며 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외영 군사들을 지휘하던 지휘소를 말해요. 서장대는 팔달산 정상에 있고 '화성장대'란 편액은 정조가 직접 쓴 것이라고 해요.


수원 화성 성곽길 데이트 코스 추천, 수원 화성 행궁


수원 화성 성곽길은 다음번엔 화성행궁
들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성행궁 입장료(어른 1,500원 / 어린이 700원)
저렴하더라구요!

수원야행 때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수원 화성, 서장대 화서장대 야경 데이트 코스추천, 플라잉 수원(수원 열기구)


사랑을 고백하는 로미오에게
줄리엣은 말했어요.

“오 로미오,
사랑을 달빛에 맹세하지 마세요.
변덕스러운 달은 그 모양을 바꾸어
달 빛 아래 맹세한 연인들을 비웃어요”



타보고 싶었던
플라잉 수원 (수원 열기구)도 조그맣게 보이네요!

성인 1인 가격 18,000원이고
대기하는 시간이 1시간 반- 2시간 사이로
길지만, 직원분이 안내해주시는 시간이
오차없이 정확하다고 하더라구요!

느낌은 확실히 다르겠지만
화서장대에서 내려다 본
수원 야경도 참 좋더라구요 :-)


많이 걷지 않아도, 오래 오르지 않아도
이렇게 예쁜 곳이 가까이 있다는 것 부럽다
나도 탄천 말고 수원 화성 성곽길 따라 산책하고 싶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높이 올라가지 않아도
수원 시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장안문-화서문-서장대- 팔달문 코스
추천합니다!



서장대의 오른쪽에 위치한 팔달문을
가기 위해 성벽길 따라 내려갔어요.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나왔던
수원 지동시장 푸드트럭이 기억났거든요!

그래서 저녁먹으러 gogo!




팔달문시장, 지동시장, 영동시장 등등
수원은 시장이 정말 많은데
한 곳에 모아져 있더라구요!

너무 신기!



지동교 백종원의 푸드트럭 소고기 스테이크, 밤도깨비 맛집, 지동시장, 팔달문시장


백종원의 푸드트럭 뿐 아니라
밤도깨비에도 나왔던 곳이더라구요!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부터
눈이 갔던 것은 소고기 스테이크 푸드트럭이었어요!
백종원 선생님께 비법을 하사받은 곳은 아니지만
지동교 위 모든 푸드트럭 넘버원 인기맛집이었쬬?!

역시나 현장에서도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은
치즈온더스테이크 소고기 스테이크!

1인분(200g) 7,900원
2인분(400g) 14,900원
특대(3인분, 600g) 21,000원


눈꽃치즈 스테이크

1인분(200g) 8,900원
2인분(400g) 15,900원
특대(3인분, 600g) 22,000원

소스 함께 제공




불꽃 파이야는
내가 사진 찍을라고 할 때마다
끝나가지고 ㅋㅋㅋㅋ

운은 서장대에서
야경볼 때 다 썼나부다...


불금이었는데 지동시장 지동교 위
푸드트럭 열풍이 많이 줄었는지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스테이크나 파스타집에 2,3팀정도?


지동시장 맛집, 수원 지동시장 맛있는 만두가게, 지동교 푸드트럭

파스타 대신 치즈온더스테이크 맞은편
지동시장, 추억의 장날만두
에서 만두를 먹기로!

사실 수원 성곽길을 돌려고 할 때
장안문 맞은편에 있는 보영만두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가려고했는데

장안문을 6시반쯤 도착했고
일몰이 7시라고 해서 .. 까먹었거든요!


기대 없이 갔는데 품절도 있고????
저희는 고기왕만두(6입/ 3,500원) 구매했어요!

기다리는 중에
만두가 남았으려나~ 이러면서
오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신기
나 우연히 맛집온고양?


푸드트럭 앞에도 서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져 있지만 저희는 푸드트럭 뒤 벤치에 앉아서 먹었어요!

치즈온더스테이크 비주얼만큼이나 끝내주게 맛있었어요!

남자친구가 그릴에서 구워지는 고기를 보더니

부채살이라고 말하더라구요!
맛있고 저렴한데, 힘줄이 있어서..
그거 다루기가 어려워 먹기 힘든 부위라고 했는데

어머어머어머
오뜨캐애
너- 무 맛있어
하나도 질기지 않아!
육즙이 꽉 들어있고
느끼하지 않더라구요!
간이 딱 맞아 딱딱맞아!




양파랑 그린빈도 함께 들어있어서
물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피클제공은 없었고
소스가 있었는데
특별한 맛은 아니였어요!

고기와 양파, 그린빈만으로
충분히 맛있었어요!



이 아래 사진부터는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M6이 아닌
삼성 노트5 일반카메라로 찍은 사진이에요!


지동시장 추억의 장날만두에서
구매한 고기왕만두 (6입 / 3,500원)

일반적인 왕만두와는 다르게
겉면에 야채가 콕콕 박혀있었어요!



고기의 맛은 크게 찾을 수 없었지만
시중 판매되는 맛없는 만두가 아니란 것에 만족.
저렴하고 괜찮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옆에서 감동을 하며 먹는
남자친구 덕분에
^^;;;
.. 이거 그 정도야???..

너 머겅
난 소고기 스테이크 먹을래



치즈온더스테이크 옆 바른꼬치에서
소금 닭꼬치, 양념치킨닭꼬치 하나씩 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금구이가 3배더 맛있어요!

양념구이는 매콤하지 않고
단맛이 굉장히 강한 묽은소스.
소금구이처럼 그릴에서 구운
불향과 뜨거운 불맛이 없더라구요!
소금구인 따뜻했는데...

매운 맛을 먹으려면 
불닭꼬치를 먹으라는 말인데..
너무 매운건 말고..
매콤달콤한거가 좋은데..




닭꼬치는 닭, 떡, 대파로 꿰어져있고
소금구이는 부족한 경우 찍어드시라고
한쪽에 소금을 더 주시는데
이미 간이 다 되어서 짭짤했어요!




요즘엔 도시들이 단순히 거주형 도시에서 벗어나, 문화의 도시로 변해가고 있는게 느껴져요. 제가 살고 있는 분당은 거주를 위한 도시인데 반해 수원은 화성이라는 유적과 정조라는 인물과 함께 숨쉬고 보듬어 발전하는 것 같아요. 열기구를 타는 것도 그렇고, 곳곳에 수원 시민들을 위한 할인도 보기 좋더라구요. 

분당은 .. 그니까 성남은.. 성남시는 그런면에서 조금 아쉬운 것 같아요. 수원 화성 성곽과 성남 남한 산성은 단순히 높이의 차이로 인한 심리적 거리감이 아닌 것 같아요! 고장의 문화재와 유적을 어떻게 스토리화하고 친근하게 만드느냐가 참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미쳐 다 둘러보지 못한
수원 화성 성곽길을 한 번 더 걸어보기 위해
야밤의 수원 행궁을 즐기기 위해
다시 한 번 들리고 싶은
수원 화성 성곽길, 수원 야행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해요!


공감과 댓글은 사랑 하튜하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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