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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맛평가

정자역 맛집 미카도스시 ::: 한접시에 무조건 1,500원 초밥, 솔직한 후기 (분당 서현 맛집인 호시와 비교한다면?)

정자역에 있는 미카도스시를 다녀왔어요! 초밥 한 접시에 1,500원이고 맛도 좋고 재료도 신선하다고 해서 그냥 따라갔어요 ㅋㅋㅋ 따라가서 먹는 집이 제일 좋고 '오늘 뭐먹지?'하는 걱정도 없지요!


TEL) 031-712-5656

운영시간 AM 11:30 - PM   :00
브레이크 타임 PM 03:00 - PM 05:00

모든 메뉴는 한 접시에 1,500원이구요.

모둠회는 3만원, 5만원이 있어요.
모둠초밥 A세트 ::: 11,000원
모둠초밥 B세트 ::: 24,000원
모둠튀김 ::: 15,000원
도미머리조림 ::: 30,000원


테이블에 냉녹차, 락교, 초생강, 간장 등 모두 준비되어 있어요!
직원분이 처음에는 장국을 따라 주시구요. 장국을 더 드시고 싶으시다면 직원분께 요청하셔야해요!


간장새우, 계란말이, 골뱅이, 광어, 광어지느러미, 도미(참돔), 황새치뱃살, 문어, 민물장어, 바다장어, 백미(흰새우), 청미새우, 뿔소라, 생연어, 연어뱃살, 연어양파, 참치(도로), 유부초밥, 적미(붉은새우), 점성어, 화살오징어, 초문어, 초새우, 한치 등 다양한 초밥을 드실 수 있어요!

이외에도 떡갈비초밥, 계란장어롤, 양파연어롤, 참치치즈롤, 크레미치즈롤, 역돔뱃살구이초밥, 소고기양파초밥, 소고기구이초밥, 타코와사비군함, 오징어다리튀김 등 퓨전롤, 구이, 군함, 튀김 등 다양하게 드실 수 있어요!

레일 위에 없는 메뉴는 따로 주문하시면 만들어서 주세요!

테이크아웃 하셔도 좋고 2층에서 드셔도 좋은 모둠회와 모둠초밥세트도 소개하자면,

모둠회는 3만원, 5만원

모둠초밥 A세트 ::: 11,000원
모둠초밥 B세트 ::: 24,000원
모둠튀김 ::: 15,000원
도미머리조림 ::: 30,000원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정자역 회사원들의 점심식사 장소, 회식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것 같아요!
함께 드실 수 있는 사케와 다양한 술도 구비되어 있어요!

원산지는 위의 사진과 같아요!


우유부단하고 선택장애 있는 저는 회전초밥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마카도스시에서 엄청난 결정장애를 겪었어요 ㅋㅋㅋ 그런데, 이전에 제가 갔던 회전초밥 전문점보다 확실히 신선했어요. 생선의 겉면이 마른듯한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어요! 이날 저는 광어, 점성어 등 흰살 생선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각 테이블마다 하나씩 시켜드시던 소바에요. 양은 적은 편이지만 초밥 먹다가 먹기 좋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연어에요! 살이 탱글탱글하고 신선해서 연어는 한접시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칼집내서 토치로 살짝 그을린 오징어는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이거 먹은 뒤로 손을 안댔어요 ㅋㅋㅋ
지나쳐, 잘가, 빠2, PASS


장국은 뜨끈하고 짭쪼름하고 너무 맛있어서 3번 리필 받은 것 같아요!
직원분께 요청해야 따라주시는 거라서 쪼금 민망했어요



췜기름의 맛과 향이 그윽하던 소고기 초밥!
맛은 있었지만 두번 먹을 맛은 아니라 ㅋㅋㅋ 초밥 쫄렙은 광어와 연어만 엄춍 먹었어요


밥 위에 올려진 생선의 길이가 굉장히 길고, 신선했어요!
마르거나 퍽퍽한 느낌 없이 생선의 종류에 따라 쫀쫀한 식감, 부드러운, 탱글한 식감 등 다양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오후 2시반쯤, 정말 늦은 점심시간임에도 레일 위에 다양한 초밥들이 즐비했어요.
함께간 지인은 온갖 종류의 새우를 공략, 저는 광어와 연어를 공략했어요!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자면, 저는 생각보다 그렇게 가성비가 좋다란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물론 생선의 길이도 좋고 신선하고 맛은 있었지만 재방문 의사는 들지 않았거든요. (제 개인적인 입맛에서요) 물론 함께 동행한 지인은 이곳을 너무 좋아했어요. 미카도스시가 체인점이라서 서울에서도 데이트할 때 자주 먹고, 정자점도 가족들과 종종 오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앞서 말했듯이 성격이 우유부단한 저는 제가 먹고 싶은 것을 골라 먹는 것보다는, 제게 정해진 메뉴와 양이 주어지는 것을 선호해요. 회전초밥의 경우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모든 것은 복불복이잖아요? ㅋㅋㅋ 레일 위를 몇바퀴씩 도는 초밥들을 지켜보면서 고심하고 고른 초밥이 맛이 없을 때 짜증이 나는 성격이거든요 ㅋㅋ

저는 고르는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고, 묵은지 초밥이 정말 맛있는 호시에 빠진 것 같습니다. 가격적인 면, 재료의 신선함과 맛을 고려했을 때 저는 정자 미카도스시보다는 제가 자주가고 정말 좋아하는 서현 호시를 더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제가 작성한 분당맛집 서현 호시에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보실 수 있어요!
2016/12/27 - [day book] - 서현역 데이트 맛집 추천, 호시(초밥), 오후정(일본가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