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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미러리스 M6 ::: 여자 미러리스 추천 카메라 M6 샀다고 자랑


캐논 미러리스 M6을 구입했습니다. 캐논 DSLR 600D가 있지만 자동초점이 아쉬웠어요. 혹시모를 불상사를 대비하여 늘 짐을 바리바리 짊어지고 다니는 뚜벅이에게는 미러리스처럼 가벼운 카메라가 필요했어요. 물론 구매 조건 0순위는 빠른 자동초점이였습니다. 그렇게 카메라를 고르고 또 고르는, 이마트 일렉트로 마켓을 방문하고 또 방문하는 열정 끝에 구매하게된 캐논 미러리스 M6입니다.

좀처럼 지갑을 열지못하는 쫄보인 저는 백만원가까이 되는 엠육의 가격이 부담스러웠어요. 미러리스 카메라 추천이라고 검색하면 블로그 포스팅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소니 미러리스였고, 2014년 8월에 출시된 소니 a5100는 여전히 사랑받는 카메라죠. 

그런데... 출시된지 오래된 IT기기는 사고 싶지 않았어요. 돌이켜보니 그렇습니다. 저의 첫 DSLRD인 600D를 출시일에 맞춰 구매했던 때가 기억이 나요. 아끼고 아끼기도 했지만, 도무지 집 밖을 나가지 않는 집순이인 저는 600D를 피아노 위 장식품으로 사용했었지요. 600D를 중고로 팔려고 보니 600D 새상품 본체(바디) 가격이 23만원이고 18-55mm IS STM번들렌즈 포함가격은 41만원이더군요. 제가 백만원넘게 구매를 했는데, 중고로 팔기 위해서는 새제품인 41만원보다는 훨씬 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야하잖아요. 그런데 그게 참 괜히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600D는 갖고 있자! 대신 자동초점 빠르고 휴대성 좋은 미러리스를 구비하자!가 된거죠.

그런데 제가, 게을러서 밖도 잘 안나가는 제가 여행을 자주 갈것인가... 몇번 사용하다 말지 않을까? 만약 소니 a5100을 구매한다면 출시된지 3년된 카메라를 내가 얼마에 되팔 수 있을까..  600D보다 못한 꼴이 되지 않을까? 앞으로는 여행을 자주 갈거니까! (가고싶으니까) 란 목표로 조금 더 돈을 지불하더라도 최신기종의 카메라를 사자고 마음 먹었어요. 대신 이번에도 장식품이 될 것 같으면 빠른 판단과 결정으로 팔아버리자! 그 때가서 쿨거래하지 뭐 했던거지요.




네이버 최저가 검색시 가장 저렴한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에서 구매하지 않았어요. 인터넷에서 카메라를 구매하는 경우 병행수입품이거나 문제가 있는 상품일 수도 있고, AS가 어려운, 정품보증이 안된 상품일 수 있잖아요. 받고 나서 뒤통수 맞을까봐 백화점몰 위주로 검색했습니다. 판매처가 SSG, 신세계몰, 현대백화점, GS SHOP, AK MALL 등인지를 확인했구요. 카드행사가 어떻게 되는지도 다 확인한 후 제가 갖고 있는 카드행사가 있을 때 구매를 했어요.

지금 EOS-M6 + EF-M 15-45mm STM 11번가 최저가는 816,530원이고 저는 887,520원으로 결제를 했고, 국민카드 5% 청구할인을 받아서 44,376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결과적으로 843,144원에 구매한거죠!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 망정이지 8만원 이상 났다면 정말 고민했을거에요.


그런데 ...상자에 개봉씰, 개봉스티커가 붙여있지 않더라구요? 아니 이거 뭐야. 기껏 백화점몰에서 구매했더니만 믿을 수 없는 곳에서 온것인가, 역시 돈 더 주고 오프라인에서 구매했어야했나???!!!!! 엄청 불안했었어요. 물론 상자 위에 정품이라는 조그만한 금색 스티커가 있었지만! 보통은 개봉하면 환불불가 이런 스티커가 모서리에 붙여져 있잖아요. 그런걸 상상했는데 없으니까 불안하더라구요. 그런데 캐논과 백화점몰에 각각 전화상담을 통해 받은 답변은, 정품입니다!에요. 개봉스티커가 없어도 정품이에요. 개봉스티커가 붙여져있는 상품은 카메라 대리점에서 소비자의 반품을 어렵게하기 위해 붙이는 까다로움의 증표같은거라는 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캐논에 전화했을 때, AK몰에서 캐논에 연락 후 받은 답변이 둘다 동일했어요. 혹시 저처럼 카메라를 받고 개봉을 하려고 보니 스티커가 붙여있지 않아 불안하신 분이 있다면, 걱정 덜어놓으셔도 될 것 같아요. 캐논의 정책은 카메라 출고시 스티커를 붙이지 않습니다, 개봉 스티커는 카메라 대리점/판매점에서 붙이는 것입니다! 개봉스티커의 유무로 정품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현재 캐논에서 진행중인 이벤트를 소개해드리자면, 올 여름, 캐논으로 캐이득!이 있어요.

행사 대상 제품 ::: EOS 800D, EOS 77D. EOS 750D, EOS M6, EOS M3, EOS M10
구매처에 상관없이 이벤트 기간 중 위의 행사대상 제품을 구매하여 정품등록하고 이벤트 응모 및 승인된 고객이라면 누구에게나 지급됩니다!


1) EOS 800D, EOS 77D. EOS 750D를 구매하신 고객분들은 아래의 A와 B 둘 중 하나를 고르시면 되구요!

  A. 배터리 LP-E17 (캐논 이스토어가 60,000원) + 샌디스크 울트라 SD 64GB (소비자가 40,000원 상당)
  B. 위닉스 뽀송 제습기 CHB-106NPD (소비자가 199,000원)


2) EOS M6을 구매하신 고객분들은 아래의 A, B, C 셋 중 하나를 고르시면 되구요!

A. 배터리 LP-E17 (캐논 이스토어가 60,000원) + 샌디스크 울트라 SD 64GB (소비자가 40,000원 상당)
B. 프리미엄 바디 재킷 EH30-CJ(BROWN) (캐논 이스토어가 53,000원) + 샌디스크 울트라 SD 64GB (소비자가 40,000원 상당)
C. 위닉스 뽀송 제습기 CHB-106NPD (소비자가 199,000원)


3) EOS M3, EOS M10을 구매하신 고객분들은 아래의 A와 B 둘 중 하나를 고르시면 되구요!

A. 배터리 LP-E17 (EOS M3) (캐논 이스토어가 60,000원) + 샌디스크 울트라 SD 16GB (소비자가 13,500원)
    배터리 LP-E12(EOS M10) (캐논 이스토어가 60,000원) + 샌디스크 울트라 SD 16GB (소비자가 13,500원)
B. 보네이도 에어서큘레이터 530B (소비자가 98,000원)


저는 제습기의 가격이 가장 비싸서 제습기를 받으려합니다! 인터넷 최저가를 살펴봐도 159,000이고 후기도 좋아요. 캐논 덕분에 올 여름 뽀송뽀송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설마 8월말에 오지는 않겠죠?


이런 사진을 찍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지만, 다른 블로거들이 하는 건 다 따라하고 싶은 초보블로거에요! 바디와 렌즈 각각 뽁뽁이에 감싸져 안전하게 배송되구요. 뽁뽁이 전에 감싸진 흰 포장지는 재질이 서로 달라요. 본체는 종이재질, 렌즈는 비닐재질의 포장지였습니다. 구매하고 보니 아차했던게, 내가 백화점몰에서 구매하면 뭐하지? 택배과정에서 막 던져지거나 배송중의 충격에의해 어느정도 영향을 받았을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하아.. 나란 여자.. 꼭 뒤늦게 알아채는 걸음이 느린아이..


이러한 제품샷이 무슨의미가 있겠습니까.. 직접 찍은 사진과 영상을 통해 M6의 매력을 발산하는 포스팅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 그러나 오늘은 개봉기라 어쩔 수가 없어요.. M6 실버도 있었는데 자꾸보면 질릴것같아요. 물론 제가 구매할 땐 고를 수도 없었지만요 힛. 그만큼 희귀템인가봐요. 다행이도 제 취향은 보급템이라 무슨색을 할까 고민하지 않아도 돼서 정말 좋았습니다. 카메라는 블랙이 진리인것 같아요. 내새낑 내꺼 눈나가 예뽀해줄게에~♡ 우쭈쭈쭈쭈



트랜센드 SDXC Class 10 600X UHS-1 64G ::: 36,420원
KENKO AIR MC UV 49mm 렌즈필터 ::: 10,820원
캐논 EOS-M6 AFP 올레포빅 액정보호필름 2매(HS172148) ::: 10,880원
캐논 정품 LP-E17 Li-ion 배터리 ::: 47,207원

1) 트랜센드 SDXC를 구매한 이유는 90MB/S, 600X, Class 10, UHS-1이라 속도가 좋아서 구매했어요. 어차피 M6은 UHS-1만 가능하구요. 4K는 되지도 않으니 더 비싼거 볼 필요도 없구요. SD카드 용량 64GB와 128GB 고민을 많이 했는데 128GB 1개사서 쓰느니 부족하면 64GB 하나 더 구매해서 쓰는게 훨씬 더 파일 옮길 때 편할 것 같아서 일단 64GB 하나만 구매했어요. 가격은 64GB 2개 사는 가격이 128GB 1개보다 3천원정도 더 비싸요.

32GB RAW원본 2,192장 FULL HD(1920 x 1080 9Mbps H.264 AVC 압축 방식기준) 8시간
64GB RAW원본 4,383장 FULL HD(1920 x 1080 9Mbps H.264 AVC 압축 방식기준) 16시간
128GB RAW원본 8,768장 FULL HD(1920 x 1080 9Mbps H.264 AVC 압축 방식기준) 32시간


2) 누나는 여름에 해가 쨍쨍이여도 선글라스 안끼고 나가는 여자지만 너가 자외선 때문에 렌즈 아야하고 변색되는건 못보겠으니까 너를 위해 렌즈필터도 하나 샀어. 한번 껴봐. 누나가 너한테 제일 좋은거, 제일 비싼거는 못해줘도 중간만큼은 해주고 싶어서 보급형에서 고르고 또 골랐어. (호야랑 겐코 중 겐코가 좀 더 저렴하긴 했어.. 600D한테는 비밀이야 걔한텐 사은품 껴줬어) ::::: 렌즈필터 사실 때 렌즈 구경을 보셔야해요! 엠육M6은 렌즈 앞에 49mm라 적혀있어서 저 역시 49mm렌즈필터를 구매했습니다.


3) 내새킹 예쁜 내꺼, 잘생긴 엠육M6이가 다칠까봐 액정보호필름도 샀어. 무려 만원이 넘어요. 그러나 내새킹 다치면 안되니까 꽃길만 걷게해야하니까 네 바디에 기스나면 누나 눈물날 것 같으니까, 너는 곧 내 백만원이니까 호들갑 좀 떨어줄게. 이것도 올레포빅 액정보호필름 중 선명도, 지문인식 등 다 체크한거야. 누나 믿지?


4) 너는 소니처럼 휴대용 배터리 충전이 안되지만 비교하지는 않을게. 너는 너니까. 그래서 누나가 너한테 맞추려고 정품배터리 LP-E17 하나 샀어. 5만원의 가격에 누나 손이 바들바들 떨렸고, 중국직구를 하면 충전기1+배터리2해서 3만원이던데 누나가.. 큰 맘 먹었어 이 날강도야 내 맘만 훔친 줄 알았는데 내 카드루팡이였어 너어어어엇





이렇게 SD카드, 렌즈필터, 액정보호필름, 배터리 총 105,327원 결제했어요. 

아.... 948,471원 내 돈...


네 여기까지가 제 돈 털린 개봉기입니다.
이상하게 기분이 좋지 않네요.. 쓰다보면 만족해서 가격은 또 잊겠지만 지금은 기분이 좋지 않아요.
혼자 있고 싶어서 급 마무리 합니다.


제 블로그의 포스팅은
캐논 M6을 주로 사용합니다
!


사진을 잘 찍지는 못하지만,
M6이 어느정도 찍히는지 궁금하시다면?!

[캐논 M6 미러리스]수원 화성 성곽길 데이트 코스 추천 ♪ 장안문-화서문-서장대- 팔달문-지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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